중세 아랍의 과학자들 알발키: 마음과 몸을 함께 보는 ‘정신건강’ 프레임

중세 아랍의 과학자 알발키(아부 자이드 알발키, 9~10세기)는 마음의 문제를 ‘의지’나 ‘성격’으로만 몰아가지 않고, 몸의 상태·환경·생각 습관과 함께 보려는 틀을 제시했습니다. 이 글은 알발키를 통해 “심신 상호작용”이 정신건강 논의의 뿌리로 자리 잡는 과정을 사례 중심으로 풀어냅니다. 몸과 마음은 하나다 라는 근대 의학의 발전이 이때부터 이어져 왔었네요. 지금 한번 어떻게 진화해 왔는지 살펴 보겠습니다. 들어가며: 마음이 흔들릴 … 더 읽기

중세 아랍의 과학자들 알타바리: 임상 관찰이 ‘정신의학’이 되는 순간

중세 아랍의 과학자 알타바리(알리 이븐 사흘 라반 알타바리, 대략 9세기)는 ‘마음의 문제’를 막연한 이야기로 두지 않고 증상 관찰 → 기록 → 분류 → 치료 논리로 엮어, 임상 관찰이 정신의학적 사고로 발전하는 길을 보여줍니다. 정신 건강이 현대사회의 복잡성 때문에 화두가 된 것이 아니라 이 중세 아랍의 시대에도 이런 문제를 겪고 연구한 학자가 있다는 것이 놀라울 뿐 … 더 읽기

중세 아랍의 과학자들 알킨디: 음악치료를 ‘프로토콜’로 만들려 한 시도

중세 아랍의 과학자들 알킨디를 감성적 음악 이야기로만 보지 않고, 조건·절차·반응 관찰로 치료를 구조화하려 한 시도로 풀어봅니다. 음악이 ‘기분’이 아니라 ‘기록 가능한 개입’이 되는 순간을 정리합니다. Music Medicin 이라는 현대에도 있는 개념을 이때부터 의학에 도입 했다는게 믿기지가 않습니다. 이때에도 음악이 사람의 심리를 안정시키고 정신건강에도 도움이 되었다는 근거를 지금부터 살펴 보겠습니다. 들어가며: 음악은 위로가 아니라 “개입”이 될 … 더 읽기

중세 아랍의 과학자들 이븐 시린: 꿈 기록이 ‘심리 데이터’가 되는 방식

중세 아랍의 과학자들 이븐 시린(654~728)을 꿈 해석가로만 보지 않고, 꿈을 기록·분류·사례로 축적해 ‘심리 데이터’처럼 다루게 만든 지식 축적 방식에 주목해 정리합니다. 우리가 잘 알고 있는 프로이드 이전에 꿈에 대해서 먼저 생각한 과학자들 이 먼저 있었다는 점이 흥미로운데 어떤 식으로 꿈에 대해 접근했는지 지금부터 알아보겠습니다. 들어가며: 꿈은 원래 사라지지만, 기록되면 남습니다 꿈은 눈을 뜨는 순간 빠르게 … 더 읽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