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세 아랍의 과학자들 이븐 바투타: 이동 경로로 읽는 중세 네트워크

중세 아랍의 과학자 이븐 바투타의 리흘라를 이동 경로 ‘네트워크’로 읽습니다. 도시 노드·교통·후원 구조가 지식과 상품을 옮긴 방식을 정리합니다. “누가 어디를 갔다”가 아니라 “어떻게 연결됐나”가 핵심이다 이븐 바투타(Ibn Battuta)의 여행기는 흔히 ‘대단히 멀리 갔다’로 요약됩니다. 실제로 그는 1325년부터 1354년 사이에 아프리카·아시아의 넓은 지역을 방문했고, 귀환 후 자신의 여정을 **『리흘라(Rihla)』**로 구술해 남긴 것으로 알려져 있습니다. 하지만 이 … 더 읽기

중세 아랍의 과학자들 이븐 주바이르: 여행기가 ‘지리 정보’로 쓰이는 이유

중세 아랍의 과학자 이븐 주바이르는 1183~1185년 메카 순례 여정을 항구·도시·세금·치안·교통 조건으로 기록했습니다. 감상문이 아니라 ‘경로 데이터’로 읽는 법을 정리합니다. 여행기가 “지리 정보”가 되려면 무엇이 달라져야 할까 여행기는 보통 풍경과 감정이 중심입니다. “아름다웠다”, “두려웠다”, “장엄했다” 같은 문장이 많아지죠.그런데 같은 텍스트가 지리 정보로 쓰이려면 기준이 바뀝니다. 이 항목들이 반복적으로 등장하면, 글은 “경험담”을 넘어 재현 가능한 지도/노선 정보가 … 더 읽기

중세 아랍의 과학자들 아흐마드 이븐 파들란: 현장 관찰이 만드는 문화·지리 기록

중세 아랍의 과학자 아흐마드 이븐 파들란은 921~922년 볼가 불가르로 향한 사절단에서 ‘여행기’가 아니라 관찰 리포트를 남겼습니다. 경로·기후·의례를 데이터처럼 기록하고 편향을 통제하는 법을 정리합니다. “여행기”와 “관찰 리포트”의 결정적 차이 여행기는 감상을 중심으로 흐르기 쉽습니다. 멋있었다, 무서웠다, 신기했다 같은 문장이 많아지죠.반면 관찰 리포트는 목표가 다릅니다. 이 지점에서 중세 아랍의 과학자 아흐마드 이븐 파들란(Ahmad ibn Fadlan)의 기록(흔히 리살라 … 더 읽기

중세 아랍의 과학자들 아바스 이븐 피르나스: 재료 실험과 공학적 상상력

중세 아랍의 과학자 아바스 이븐 피르나스를 ‘비행 시도’로만 소비하지 않고, 유리·석영·렌즈 같은 재료 실험과 관측 장치, 실패를 줄이는 위험관리 사고까지 공학적으로 풀어냅니다. 오늘의 R&D 관점도 함께 정리했습니다. “상상력”은 공학에서 무엇으로 증명될까 아바스 이븐 피르나스(ʿAbbās ibn Firnās) 이야기는 종종 한 장면으로 요약됩니다. “날아보려 했다.”그런데 공학적 상상력은 멋진 시도 자체가 아니라, 보통 이런 방식으로 증명됩니다. 이 관점으로 … 더 읽기

중세 아랍의 과학자들 타키 앗딘: 정밀 시계와 관측이 만난 순간

중세 아랍의 과학자 타키 앗딘은 이스탄불 관측소에서 ‘초 단위’ 기계시계를 관측 도구로 쓰며, 기록·보정·검증 절차를 강화했습니다. 정밀한 시간 측정이 천문표의 정확도와 연구 조직을 어떻게 바꿨는지 한 편에 정리합니다. 당시에 시간에 대한 개념이 초 단위로 나누어 측정할 수 있었던 사실이 놀랍습니다. 타키 앗딘의 찰나의 시간을 살펴보도록 하겠습니다. 관측 과학의 성패는 “시간을 얼마나 잘 쪼개느냐”에 달려 있다 … 더 읽기

중세 아랍의 과학자들 카말 알딘 알파리시: 무지개 설명으로 보는 모델 경쟁

중세 아랍의 과학자 카말 알딘 알파리시는 무지개를 두 번의 굴절과 물방울 내부 반사로 설명하고, 유리구·카메라 옵스큐라 실험으로 검증했습니다. 여러 모델이 경쟁하며 과학이 단단해지는 과정을 한 편으로 읽기 쉽게 정리합니다. 무지개는 “보이는 현상”인데, 왜 설명은 계속 바뀌었을까 무지개는 늘 거기 있습니다. 비가 그친 뒤 햇빛이 비스듬히 들어오면, 누구나 같은 색 띠를 봅니다.그런데 과학에서 중요한 질문은 “봤다”가 … 더 읽기

중세 아랍의 과학자들 알자자리: ‘기계 장치 설명서’가 남긴 유산

중세 아랍의 과학자 알자자리는 1206년 물시계·펌프·자동인형 등 50개 장치를 도해, 부품 목록, 조립·조정·점검 절차로 기록해 누구나 다시 만들 수 있는 ‘기술 매뉴얼’의 표준을 세웠습니다. 현장 기술이 학문으로 편입되는 순간을 보여줍니다. 들어가며: 발명은 “아이디어”로 끝나지만, 매뉴얼은 “재현”을 남긴다 발명 이야기는 보통 이렇게 끝납니다. “누가 무엇을 만들었다.”하지만 기술이 진짜로 퍼지는 순간은 다른 지점에서 일어납니다. 이것을 가능하게 하는 … 더 읽기

중세 아랍의 과학자들 아부 알바라카트: 운동 개념이 바뀌는 ‘중간 단계’

중세 아랍의 과학자 아부 알바라카트는 아리스토텔레스 운동관을 그대로 믿지 않고, 낙하 가속·충격의 누적·상대운동을 논증으로 다듬었습니다. ‘완성’이 아닌 ‘전환의 중간 단계’가 왜 중요했는지 정리합니다. 아마도 뉴턴의 만유인력의 법칙 발견 이전에 해당 지식들이 좀더 완성 되었다면 역사가 바뀌었을지도 모르겠습니다. 아부 알바라카트 의 물리법칙의 세계를 지금부터 살펴 보겠습니다. 들어가며: “운동”은 눈앞에 보이는데, 설명은 왜 자꾸 흔들릴까 돌을 던지면 … 더 읽기

중세 아랍의 과학자들 알칼라사디: 기호 대수의 ‘표기 혁신’이 남긴 것

중세 아랍의 과학자 알칼라사디는 ‘말로 푸는 대수’를 기호로 압축해 계산 속도와 정확도를 끌어올렸습니다. 표기 혁신이 사고·교육·지식 전파를 바꾼 과정을 연대기와 예시로 정리합니다. 현대에 수학 기호의 기초가 되는 방식들이 어떻게 알칼라사디를 통해 발전해왔는지 살펴보도록 하겠습니다. “표기법”은 왜 학문의 속도를 바꾸는가 대수(알제브라)는 원래 글로 서술되는 경우가 많았습니다.“어떤 수의 제곱에 열 배를 더하면…” 같은 문장이 길게 이어지고, 계산 … 더 읽기

중세 아랍의 과학자들 이븐 알샤티르: ‘모델 개선’이 과학인 이유

중세 아랍의 과학자 이븐 알샤티르는 ‘새 발견’보다 기존 천문 모델을 관측 기준에 맞게 다듬었습니다. 오차·규칙·검증의 개선이 과학이 되는 이유를 정리합니다. 천문학자 중 첫 발견을 기준으로만 많이 들 기억하지만 그 뒤에는 이븐 알샤티르 처럼 기존의 데이터를 계속 가공하고 오차를 줄이는 작업이 있었기에, 위대한 우주로의 여행이 시작되지 않았나 생각이 듭니다. 지금부터 살펴 보겠습니다. 들어가며: 과학은 “완전히 새로움”만으로 … 더 읽기